김포시가  9일부터 관내 대형마트 및 식품접객 업소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1회용품 사용억제 지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할인점 등에서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과대포장 제품 및 1회용품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EPS재질의 포장재 사용 여부를 비롯해 1회용품 무상제공과 회수 노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할 예정이며 포장 공간비율과 횟수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EPS재질 포장재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조업체 등에 검사명령을 통보하는 한편,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선물세트 등의 과다한 포장과 1회용품 사용이 우려된다”며, “이는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제조 및 유통업체, 식품접객업소 관계자들은 과대포장과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