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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겨울철 비상대비체계 확립

홍선기 | 기사입력 2013/12/07 [09:45]

김포시 겨울철 비상대비체계 확립

홍선기 | 입력 : 2013/12/07 [09:45]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는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제설계획 수립 등 겨울철 비상 대비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차량과 장비 26대에 대한 정비를 지난 11월에 마무리하고 주요 상습결빙구간 등 취약지점에 염화칼슘 보관함 158개와 모래보관소 68개소 배치를 이달 초에 완료한 상태다.

또한, 시는 도로환경오염과 차량부식 예방을 위해 친환경제설제(염화칼슘) 825톤을 구입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로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읍면동별 제설구역 지정 등 비상대비 체계를 확립했다. 폭설 시에는 제설삽날과 민간임대 굴삭기 등으로 쌓인 눈을 제거하고, 마을안길 도로는 마을에 배부된 59개 트랙터 후면삽날로 눈을 치운 후 제설제를 살포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도로관리사업소장은 “내집 앞 내상가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부터 한강신도시, 아라뱃길 도로가 인수될 예정으로 제설면적이 급증하는 만큼 제설장비도 점차적으로 현대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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