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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9/02/28 [00:00]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

주진경기자 | 입력 : 2009/02/28 [00:00]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2월 20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먹는물 관련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07년부터 이화학실, 기기분석실, 미생물실 등의 실험실에 각종 수질검사 장비를 확보하고 기존 인력과 연구사를 신규채용 배치해 꾸준히 검사능력을 배양해 왔다. 일정 수준에 이르러 지난해 11월 관할청에 등록 신청한 결과 인력, 시설, 장비 및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지정서를 교부 받았다. 이번에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먹는물의 수질기준 전 항목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인근 시 검사기관에 의뢰해서 성적서를 발급 받아오던 불편함을 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질확인이 필요한 음용 지하수 사용 시민들도 가까운 관내에서 먹는물에 대한 검사를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사업소 관계자는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에 따라 검사 관련 장비와 수질검사 수수료 징수 조례 등 등 완벽한 검사 준비를 갖추겠다”면서 “9월부터 수돗물이 아닌 일반 먹는 샘물과 지하수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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