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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동장과 함께하는 “환경미화원 현장체험”

홍선기 | 기사입력 2013/11/19 [11:59]

김포, 동장과 함께하는 “환경미화원 현장체험”

홍선기 | 입력 : 2013/11/19 [11:59]

 이성구 김포시 사우동장이 18일, 새벽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돌문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은 그 동안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동장은 ‘최일선에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해 온 환경미화원들과의 현장체험을 통해 미화원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싶었다’면서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낙엽수거 체험을 직접 해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음을 느꼈다“며 미화원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우동 환경미화원 유무룡 반장은 ‘이번 현장체험 덕분에 동질감과 소속감을 느꼈다’면서 ‘힘든 일이지만 보람이 느껴지는 만큼 앞으로도 사우동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환경미화원 현장체험 활동은 18일에 이어 23일까지 6일간 관내 환경미화원 담당구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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