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는 12일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명지병원 응급처치 전문강사를 초빙해 장기동 통장단, 부녀회, 어린이집교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침착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상황 신고와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박제영 전문의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온 몸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중단되고 4분후부터 뇌세포는 손상되기 시작해 10분이상 경과하면 심한 뇌손상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교육만 받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환자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심정지 환자발생시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상희 보건행정과장 인사말을 통해 “읍면동 통리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법과 위급상황 행동요령의 교육을 확대해 시민들의 올바른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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