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금번 만찬에는 공식수행원과 기업인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과 웨섹스 백작(에드워드 왕자) 내외, 앤 공주 내외, 글로스터 공작 내외 및 켄트 공작 등 영국의 각계 주요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공식·특별수행원과 문화부장관, 보훈처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 대표단 포함 26명이 참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를 통해 수교 130주년인 올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관계로 발전하였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을 통해 쌓아올린 연대감을 바탕으로 양국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영국은 혁신과 창의성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한국은 기술적 전문성과 국민들의 근면성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어 상호 강점을 융화시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 과학연구, 관광, 문화교류 등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에 만족감을 표하고, 이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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