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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임RF교통카드 5월부터 무료 발급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2/14 [00:00]

경기도, 무임RF교통카드 5월부터 무료 발급

더김포 | 입력 : 2009/02/14 [00:00]
경기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이 지하철 무료 이용과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임RF(비접촉식, Radio Frequency)교통카드가 5월부터 발급된다. 경기도는 농협중앙회와 경기지역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사인 (주)eB 컨소시엄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하고 12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준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홍용남 (주)이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무임 RF 교통카드 무료 발급·운영관리’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129만명은 오는 5월부터 주민자치센터나 농협 영업점에서 무임RF교통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임RF교통카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무임승차 대상자임을 인식하는 칩을 넣는 방식과 단순선불형 교통카드에 칩을 넣는 방식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지하철 이용시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고 1회용 무임 승차권을 발부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통카드’도 발행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승차요금 카드 충전은 정류소, 편의점, 전철역사, 농협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무임RF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되면 일일 평균 약 4천명, 연간 10~20억원의 환승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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