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주민자치센터는 11일 사우어린이집에서 6~7세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아동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알려 성폭력의 책임과 원인을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하려는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아동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교육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캠페인이었다는 반응이다.

주재기 위원장은 “어른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상처받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맘 편히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도록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센터는 성폭력예방 캠페인 외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치과진료, 법률․세무상담 등 무지개빛 테마별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