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에서 처음 열린 사우동 금요시네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날 금요시네마는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애자(감독 정기훈, 주연 최강희・김영애)”가 상영돼 주민센터를 찾은 70여명의 주민들은 두 시간 동안 울고 웃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요일 저녁을 즐겼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주민들이 오붓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정착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속에 제1회 금요시네마가 성공적으로 개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우동이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이날 주민들로부터 직접 받은 추천 영화 리스트를 바탕으로 11월중 금요시네마 상영영화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사우동은 지난 9월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이나, 문화소외 계층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사우동 금요시네마를 매월 1회 운영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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