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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청룡부대 출정기념식 및 해상퍼레이드, 김포 대명항 개최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9/30 [11:19]

파월청룡부대 출정기념식 및 해상퍼레이드, 김포 대명항 개최

홍선기 | 입력 : 2013/09/30 [11:19]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총재 이상로)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 제2사단에서 주최하는『제48회 파월 청룡부대 출정기념식 및 해상퍼레이드 행사』가 10월 2일 14시부터 김포 대명항과 염화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1965년 10월 3일, 5천년 역사 처음으로 제1진 청룡부대가 월남전에 파병,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한 참전용사의 전승을 기리고 전몰해병들의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그동안 부산항에서 열리던 행사가 지난해부터 청룡부대가 주둔해 있고 월남전에 참전했던 운봉함이 있는 김포 대명항과 염화강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곳 염화강은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격전지로 외세침략에 맞서 국가 수호와 민족적 위기를 극복했던 곳으로 염하강에서의 실시하는 해상퍼레이드는 더욱더 큰 의의와 가치를 담고 있다.

시 이종경 안전행정과장은 “김포시는 지난 9월 3일 대한민국해병대와 MOU를 체결한바 있다”며, “해병대청룡부대 주둔지역으로 해병대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앞으로도 이러한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지역발전을 함께 이룩해 나가는데 대한민국해병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해병대 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전황보고, 회고사, 함정승선 재현과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염하강에서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청명한 가을날 대명항의 꽃게, 새우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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