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도로표지판을 보고 길을 찾지 않겠습니다.”잘못된 도로표지판으로 엉뚱한 길로 들어가 곤욕을 치른 한 여성 운전자의 울음에 가까운 불만에 찬 소리다.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잘못 표시된 도로표지판으로 애를 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더욱이 그 길이 어두운 저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초행길이라면 공포감마저 느껴 어찌할 바를 몰랐을 것이다.분명 찾고자하는 길의 도로표시판은 좌측으로 되어있어 차량 방향을 돌려 표시된 방향으로 갔으나 그 길을 막혀있거나 완전히 다른 방향이 나와 당황하곤 한다.특히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얼마 안 된 초보운전자는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다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 많은 대규모 행사들이 열릴 것이다.행여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이 잘못된 도로표지판으로 낭패를 본다면 이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나라가 될까 걱정된다.교통질서를 잘 지켜 교통선진국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잘못된 도로표지판 쯤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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