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조한승의 망원경

자연으로 돌아가라

더김포 | 기사입력 2013/05/20 [10:30]

조한승의 망원경

자연으로 돌아가라
더김포 | 입력 : 2013/05/20 [10:30]

 철학자 롯소의 외침이 요즘 들어 더 크게 들려옵니다. 그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를 자연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인간들이여!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용어중에 이슈가 되는 것이 “힐링”이란 용어입니다.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치유 받고 싶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웃으게 말로 “요즘 사람들은 배고파서 죽는 사람은 없고, 배가 아파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는 자살문제는 그 원인이 지혜나 인성교육보다는 지식과 요령 교육만 치우친 결과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오직 학벌에만 매달리다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나 봉사는 구호로만 그칠 뿐 그저 나만, 내자식만 일등을 해야 한다고 발광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또 유행하는 말이 “자연”입니다. 채식을 할때도 자연산을 찾고, 육식을 할때도 자연산을 찾습니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저마다 건강식을 찾으며 오가닉(유기농)을 찾게 되었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는 것은 건강한 자연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은 한술 더 떠서 오가닉에서 부족한 2%를 채우고자 자연 그대로인 로가닉을 찾고 있습니다. 먹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한술 더 뜨는 물건이 여성들의 화장품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여행도 로가닉 투어를 선호해서 인위적으로 개발한곳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더 찾고 있답니다.

이렇게 음식, 화장품, 여행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모든 생활 필수품이 오가닉(유기농)을 지나 로가닉(자연그대로)의 경지까지 다달았으나 정작 필요한 것은 인간의 육체 뿐 아니라 정신세계까지 자연상태로 되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서에 보면 진정한 로가닉 힐링(대자연적 치유)은 인간과 자연을 창조하신 조물주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때 인간의 영과 육이 함께 힐링의 경지에 다달을수 있다고 합니다.

쏘크라테스와 롯소가 주장했던 내용도 조용히 음미해 보면 창조주 즉 조물주의 이치에 합당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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