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은 비록 실수를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일해라.”“우리나라에서는 사업하기가 너무나 힘들어” “오히려 사업하기에는 옛날이 더 좋았었는데”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흔히 이런 말을 듣곤 한다. 취재를 하기위해 시청에서 있다 보면 공무원과 민원인이 소리 높여 싸우는 관경을 자주 보곤 한다. 특히 허가부서에서는 서로의 주장이나 생각이 달라 흔히 있는 일이다. 물론 언성을 높이는 양쪽 모두 각기 할 말들은 많으련만 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 조금 소극(?)적인 공무원들을 대하다보면 허가해주는 자의 입장에서서 일을 하다 보니 일은 자연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만약 이것을 허가 해주었을 때 문제 되는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을 처리 한다면 과연 어떤 허가라 할지라도 쉽게 허가를 득하진 못할 것이다. 물론 그런 공무원이 김포에는 없으리라 믿으면서도 걱정이 가시지 않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기를 기대한다.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은 “공직자가 일하다 발생하는 실수는 용납 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말은 공직자들은 모든 일을 임할 때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는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말이다. ‘공직자는 희생적 역할을 해야 하며, 그런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위기극복에 방해 요소가 된다며 일하지 않고 실수를 하지 않는 공직자를 바라는 게 아니라 일하지 않는 공직자가 승진 등에서 어부지리를 얻어서는 안 된다’는 이 대통령의 말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제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규제가 너무나 많아 사업하기가 힘들어 투자를 꺼려한다는 중소기업사장들의 애로사항을 들어 본적이 많다. 더욱 내년 1분기에는 날씨도 추운가운데 마음도 꽁꽁 얼어붙어 있을 시기이기에 일선 공무원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민원인에게 임해준다면 자연, 투자하려는 기업은 늘어나고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민원인들과 결탁해 부정부패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요즘 같이 일자리가 부족한때에 사업하는 사람들이 진짜 애국자라고 말하곤한다.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사업하는 중소기업인 들을 위해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유도하는 공직자들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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