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서기 질서 문화" 이래서야...습관적으로 몸에 밴 실천하는 질서가 이루어질 때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세상이 될 것이다. 버스를 타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차가 도착하자 언제 줄을 섰냐는 식으로 버스 앞으로 달려간다. 시민들은 줄을 서는 등 마는 등 하다가 지하철이 도착하면 지하철 도착과 함께 두 줄이 세줄.네줄로 바뀌고 순서에 관계없이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로 줄이 엉켜 극심한 혼란을 가져온다. 이것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줄서기 문화의 단적인 모습이다. 내리려는 승객이 지하철 안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나오는 승객들을 비집고 지하철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철 문이 닫히려는 순간 억지로 타기 위해 위험도 무릅쓰고 지하철 안으로 가방을 밀어 넣거나 몸을 지하철 안으로 던지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모처럼 외출이라도 하는 날 기분을 불쾌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6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6백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머리로 생각하는 질서지 키기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몸에 밴 실천하는 질서가 이루어 질 때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세상이 될 것이다. 주위사람을 배려하는 문화와 질서를 잘 지켜 실종된 줄서기 문화를 되찾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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