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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내년부터 2011년까지 제2전시장 건립비 1,200억 출자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1/02 [00:00]

킨텍스, 내년부터 2011년까지 제2전시장 건립비 1,200억 출자

더김포 | 입력 : 2009/01/02 [00:00]
전시컨벤션산업 ‘탄력받아’경기도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의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건립비로 1,2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지원을 본격화 하기로 하고 우선 2009년 본예산에 14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전시컨벤션산업 지원은 글로벌 수준의 전시장 건립 및 Top 브랜드 전시회 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식경제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전시산업발전법」의 시행(2008. 9. 22부터)과 더불어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단연 KINTEX 제2전시장 건립비 출자가 눈에 띈다. 제2전시장은 지경부(KOTRA),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으로 총 3,591억원을 투입해 일산서구 대화동 부지 74만3천 여㎡에 건축연면적 17만8천㎡(전시면적 5만4천㎡) 규모로 2011년 건립 완공될 예정이다.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1전시장을 포함한 전체 전시면적이 10만㎡를 넘게 돼 현재 아시아 지역 국제전시장 규모 순위 21위에서 중국의 광주(19만㎡), 상해(12만6천㎡), 선전(12만㎡) 전시장에 이어 4위 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전시장 건립이 하드웨어를 갖추어 나가는 측면이라면 국내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은 전시산업의 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또다른 한 축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2009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에서 개최되는 성장유망 전시회 및 참가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항목은 전시회 해외홍보,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 전시정보화 구축비 및 참가기업의 기본부스 임차, 장치비 등이다.한편,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킨텍스 제2전시장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천753억원, 고용유발 4천608명, 부가가치 유발 1천9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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