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행정사무감사, 2009 본예산 및 조례, 결의안 채택김포시의회는 지난 11월20일부터 시작한 제99회 정례회를 11일 열린 2차 본회의 예산승인에 이어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 열고 행정사무감사 보고와『김포시민을 위한 한강신도시 개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3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지난 12월 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일반회계 4,729억 1천만원, 특별회계 2,008억 8천만원 등 총 6,738억여원이 2009년 본예산에 대하여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하여 집행기관이 요구한 예산중 일반회계 23억원, 특별회계 3억 8천만원 등 총 26억 9천만원을 감액한 위원회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 처리하였다. 주요 삭감내용을 살펴보면 의원 월정수당을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을 따라 전년대비 11%를 줄이고, 김포한강축제 1억 5천만원, 김포금쌀 및 인삼축제 5천만원 등 행사성 경비를 대폭 삭감하는가 하면 지속되어온 대명항 축제 등에 들어가는 예산은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였다. 또한 대벽저류지에 계획한 수상스포츠 타운시설 용역비 1억원은 사업타당성 결여로, 가현리 다목적 구장 조성비용 3억원은 사업계획 등 사전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삭감되었다.시의회는 이어 의원발의로 상정된 김포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2건의 조례안과 금파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과 건립 등 공유재산 승인안 4건, 김포시 하수관거 정비 BTL사업 변경 동의안 1건을 같은 날 상정해 처리하였다.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가 본회의에 상정되었는데 총 시정요구 29건, 처리요구 96건, 건의사항 17건 등 총 142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송부하였다. 행감특위 위원장을 맡은 피광성 의원은 보고를 통해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와 임기응변식의 부정확한 발언들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한강 신도시 관련하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잦은 변경에 따라 시민의 기대와 이익이 급격히 훼손되는 것을 경계하며 『김포시민을 위한 한강신도시 개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와 경기도, 교육청, 사업주체인 토지개발공사등에 송부하였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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