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집중호우 피해가 극심한 경기 동두천시의 피해 복구를 위해 김포시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동두천시는 주택과 상가 약 2,000여동이 침수되고, 산사태와 도로 유실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조기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3, 4일 양일간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직원 130명을 동두천 수해 현장에 급파했다. 이들은 동두천시 하봉암동 일대에서 우림섬유 등 침수된 공장 복구 등을 지원했다. 한편, 지역 내 풍무동 신풍초등학교 인근 침수가구에 대해 공직자,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등 180여명이 도배ㆍ장판, 청소 등 조기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 2일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상주시(시장 성백영)로부터 상주시 직원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10kg 쌀 50포를 전달받아 풍무동 등 관내 수해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 복구를 위한 소중한 정성이 자치단체 간에 전달되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수해피해 지역 조기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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