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 소관 조례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운영 되어야 하는 9개의 위원회 중 다수가 미설치되었거나, 회의가 개최되지 않은 실태를 적발했다.
또한, 운영 중인 있는 위원회 역시 대부분 서면으로 대체하여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자문 및 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위원회는 잘못된 정책 결정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는 것이지만, 미래국 소관 위원회 운영 실태가 조례에서 강행으로 규정되어 있는 위원회조차 설치가 안 되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운영실태로는 미래국 운영사업의 민주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 등 직무발명 사업에 대해 “농업기술원을 제외한 타 부서의 직무발명 실적이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공무원 직무발명은 적극행정 실현의 결실인 만큼 사전컨설팅 제공, 발명비용 선지급, 보상금 증액 등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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