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1동(동장 김동석)은 김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주민센터 내에 판매대를 설치하고 주민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두부를 판매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김포1동 주민센터 입구는 고소한 두부 냄새와 함께 두부를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시끌벅적하다. 

  김포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의 수익사업과 직결되는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09년 9월경 첫 개시 후 두부판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판매되는 두부는 100% 국내산 콩으로 노인들이 직접 제조하고 판매해 맛도 좋고 청결하기로 입소문이 났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두부 매장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도 믿고 두부를 구입하시는 것 같다”며 “김포1동 주민들을 위해 고정적으로 두부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시설물을 지원한 김포1동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석 김포1동장은 “생기 있게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니어클럽은 김포1동주민센터 외에도 여성회관, 김포우리병원, 고려병원 등에서 두부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