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는 대변에 의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이다. 감염되면 고열과 복통, 무기력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포시 보건소는 이러한 위험요인이 있는 업계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급수시설 종사자 및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위생업소 조리 종사자, 급식소 조리 종사자가 해당된다. 이들은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기본접종 1회에 이어 매 3년마다 추가로 접종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행지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 먹고, 조리사나 식품 유통업자는 식품을 적절히 냉동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각 읍면동 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전화 98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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