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 전통의 쌀 재배지 김포 들녘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일손이 바쁜 시기 우리의 구성진 농요 소리와 함께 농사일의 힘을 북돋던 두렛소리가 김포에서 울렸다. 1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전국의 중요무형문화재와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두렛소리보존회의 발표 공연과 함께 단오행사가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를 비롯해 각지의 두렛소리보존회가 경기 김포를 방문해 해당 시도의 대표 두렛소리를 펼쳤다. 제주도소리 고성옥 회장의 제주소리를 시작으로 충남 홍성결성농요 등 7개 단체의 농요소리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 통진두레놀이를 계승하고 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공연을 끝으로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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