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복지관과 하성면복지문화센터는 최근 노인들의 자살과 우울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행복한 공간’이라는 집단 상담은 노인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둔다. 상담은 소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 원인 찾기, 우울한 감정 해소하기, 행복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등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로 진입하는 데 기여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 선행검사를 하고 집단 상담을 실시한 8주 이후 사후검사를 가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염순복 상담실장은 “하성면 지역에 작년에 2건, 올해 1건의 노인 자살사고가 발생했다”며 “행복한 공간을 통해 행복한 어르신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지역별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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