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외국어고등학교(교장 장두수) 학생들은 3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공경 큰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노인을 목욕 시켜드리고 점심을 제공해 노인 공경 등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게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월곶면 갈산리 스파월드(구 황토옥천탕)와 교정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동규 월곶면장과 월곶노인회분회장, 운영위원회회장, 전 군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주동규 월곶면장은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어가는 현실이 너무나 아쉬운 현재, 어린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해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살려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라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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