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내 두 번째로 건립 예정인 구래동 주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상명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신기복)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지속적인 창조도시 김포를 위한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과 도시환경, 에너지절감 등을 고려한 공공청사를 건립하고자 지난 2월경 설계 공고한 바 있다. 이번 설계 공모는 총 9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1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천(天)지(地)인(人)을 주제로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자연에 순응하는 유기적 건축을 제시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함께 주변 공원과의 조화성, 열린마당을 이용한 편의성, 대지축과 도로축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한 배치계획이 돋보였다. 구래동주민센터는 현재 착공되어 건축 중인 우미린 아파트 인근으로 김포한강신도시내 구래동 5906-1번지에 위치한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792.35㎡ 규모로 민원실, 작은 도서관, 스포츠시설, 문화센터 등이 계획되어 있다. 내년 3월에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포시 김진억 회계과장은 “당선작을 더욱 발전시켜 편리하고 아름다운 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김포한강신도시내 3개동 주민센터도 설계공모 통해 우수하고 독창적인 주민센터로 건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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