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은 총 2,700여개 기업체가 위치해 지역내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비례해 기업체의 자발적인 기부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종상 대곶면장은 이러한 기업체의 지역사랑에 대해 감사인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24일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면장은 서한문을 통해 “나눔은 세상을 바꾸는 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가 희망이 됩니다”라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에 꾸준한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많은 기업인들은 “항상 사회에서 받은 은혜를 환원하고자 기부할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도 시기도 잡을 수 없었다”면서 “이종상 대곶면장님의 서한문을 보고 이제 더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혔다.

  또한, 대곶면 상공인회도 각계의 인맥을 동원해 기부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뜰하게 돌보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