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지난 26일 '함께하는사랑밭'에서 지원하는 2024년 복날맞이 보양식 지원 ‘토닭토닭 삼계탕 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5명과 해당 어르신의 이웃 15명을 초대하여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지원한 함께하는사랑밭은 2005년에 출범하여 ‘나눔이 하나의 일상적인 문화가 되고, 문화가 나눔을 실현하는 토대가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국내·외 결연사업, 보건의료사업, 교육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참여 어르신의 옆집, 동창, 친척 등 다양한 이웃과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삼계탕 지원’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먹거리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는 덥지만 삼계탕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졌다. 또한 복지관에서 자주 만나지만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없던 이웃과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식사 자리를 가지니 서로 더 친근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신체·경제·정서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