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2011년 학교4-H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도교사 연찬회를 11일 사우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교4-H회를 운영하는 9개교 교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년도 학교4-H회 활동방향과 회원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의 함양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육성단체이다. 회원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는 통진고등학교를 비롯해 9개 중고등학교가 4-H회가 가입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한국 4-H운동은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청소년단체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회지도자층이 4-H회원 출신”이라며 “학교4-H회원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찬회에 참석한 지도교사들은 김포시4-H지도교사협의회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통진고등학교 최경식 교사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정신”이라며 “4-H이념을 통해 학교4-H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