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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경제팀 수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포상 수여식 개최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3/01/11 [08:43]

김포署, 경제팀 수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포상 수여식 개최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3/01/11 [08:43]

 

김포경찰서(서장 김규행)는 10일 민생경제 사범을 처리하는 부서인 경제팀의 수사 역량 및 전문성을 높이고 격무부서인 경제팀 근무 이탈 방지 및 격려하고자 우수 경제수사관을 상대로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조정 이후 경찰에 수사종결권이 부여되면서 검찰의 보완수사요구 및 재수사요청, 불송치에 대한 이의신청 등 업무량 급증에 따라 경제팀에 근무하던 수사관들의 근무 기피 현상이 심각해졌다. 

 

이에 김포경찰서 경제팀 내 수사 역량이 우수한 수사관들이 오랜 기간 경제팀에 근무하며 수사 경찰의 선봉장으로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무 경력을 토대로 우수 경제수사관을 선발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한다.

 

김규행 김포경찰서장은 포상 수여식에서 경제팀 수사관들에게 “어느 한 부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기 힘들다. 특히 경제팀은 사건 처리와 민원 부담이 있어 수사관들의 역량에 따라 근무 경력이 달라진다. 수사 역량만 있으면 경제팀에서 여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경제팀 수사관이 좋은 환경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20여 년간 경제팀에 근무한 A경감은 “수사 경찰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묵묵히 기본에 충실하면 자랑스러운 나를 보게 될 것”이라며 경제팀 수사관들에게 자부심을 품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민생경제 사범의 엄정한 수사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팀에 역량 있는 수사관들의 근무 기피 현상을 방지해 경제팀 전체 수사관의 전문성과 수사 역량을 강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 수사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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