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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7,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7번째 확진자 구로콜센터 근무 40세 남성...구래동 반도유보라5차 거주8번째 확진자 구로콜센터 입주 건물 회사 직원 64세 남성...운양 래미안거주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3/15 [00:06]

김포 7,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7번째 확진자 구로콜센터 근무 40세 남성...구래동 반도유보라5차 거주8번째 확진자 구로콜센터 입주 건물 회사 직원 64세 남성...운양 래미안거주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3/15 [00:06]

 

 

 

김포시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김포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확진자로 판정받은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 직원 1명과 콜센터가 입주한 코리아빌딩 10층 모 회사 직원으로 알려져 2차 감염에 이은 3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저녁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확진 발표된 7번째 확진자에 이어 이날 저녁에 양성 판정된 8번째 확진자는 운양동 래미안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64세 남성이다.

 

8번째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10층 모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38일 첫 확진자가 나오기 이전인 221일 확진자인 직장동료와 접촉하여 자가격리중 37일에 격리해제 된 상태에서 구로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권유받고 14일 김포시보건소에서 2차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현재 확진자는 포천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밝히고 해당아파트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는 15일 오전중 진행해 동선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김포시 7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은 40세 남성은 구래동 반도유보라5차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 남성은 구로구 신림동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위탁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6번째 확진환자와 함께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체 검사결과(1)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13일 인후통 증상 신고로 김포시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14일 오전 630분 검사결과(2)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8번째 확진자 발생 직후 정하영 시장은 아파트 주민대표들과 만나 "오늘 하루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민은 더 조심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다중 집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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