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직접 진출입할 수 있는 영사정IC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시의회 제180회 정례회에 영사정IC 건설을 위한 김포시 부담금 중 2018년도 요구액 5억원 승인을 상정했다.
영사정IC건설의 총 사업비는 360억9천만원(공사비 : 269.2억원, 보상비 : 42.3억원, 부대비 : 49.4억원)이며,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반씩 부담한다. 김포시는 197억, 한국도로공사는 보상비와 부대비용을 제외한 공사비의 50%인 163억9천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요구액은 설계비 10억원 가운데 김포시 부담금인 5억원으로, 향후 김포시는 공정별로 부담금 승인을 시의회에 상정하게 된다. 영사정IC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김포시가 국토부에 설치 건의를 한 후 2015년 2월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공모에 응모했다. 그 결과 국토부는 2015년 5월 영사정IC를 포함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신규 설치 고속도로 하이패스나들목 15개를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9월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영사정 나들목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영사정IC가 개통되면 1일 차량 2만7천대로 15만명 이상이 이용하게 돼 국도48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신곡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시는 내년 말까지 타당성 평가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12월 영사정 나들목을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 뒤 나들목 유지 관리와 운영은 한국도로공사가 맡는다.
[영사정IC 추진일정]
2015. 05 : 영사장 하이패스IC 선정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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