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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도, 69개 기업 선정 ...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지원

강주완 | 기사입력 2017/11/30 [14:40]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도, 69개 기업 선정 ...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지원
강주완 | 입력 : 2017/11/30 [14:40]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가 도내 기업들에게 일과 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추진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기업 CEO 관심도, 가족친화제도 운영, 근로자만족도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경기도가 30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내 69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식을 개최했다. 올해 최초 인증을 받은 인증사는 41개 사(기업 38, 공공기관 3)이며, 재인증을 받은 인증사는 28개 사(기업 22, 공공기관 6)다.

 

인증식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영상, 가족친화경영 선포식, 인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69개 기업들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육아지원을 비롯해 유연근무제도, 직원 화합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0.3%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모두 3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는 도내 기업들에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추진되고 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에게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win-win정책”이라며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인구절벽이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근로자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국가경제발전과 공동체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성범 이사장은 “가족 친화적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경영의 필수요건”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애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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