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IC 일대 교통체계 개산방안
태리IC 현재 상황
시내 우회도로인 태장로가 시작되는 고촌읍 풍곡리 태리IC 일대 상습체증과 관련, 김두관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김두관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국도 48호선 교차로인 태리 IC는 접속도로와 연계체계 불량으로 풍무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길게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차량들의 우회거리가 길고 정체가 극심한 지역으로 매년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곳”이라고 지적하며 “입체교차로를 정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두관 의원은 "태리IC 부근은 김포시 관문도로로서 위상정립이 필요하다"며 "풍무동의 개발로 교통량이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최근 국토부에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건의한 태리IC 일대 교통체계 개선방안은 ▲김포대로와 우회도로, 연계도로를 입체화 ▲주방향 우선 입체교차로 설치 등으로, 총 사업비는 481억원(공사비 340억, 부대비 38억, 용지보상비 55억, 예비비 48억)이다.
태리IC 일대의 혼잡은 풍무2지구 도시개발이 진행되며 입주민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인천방향으로 가는 유현2길이 개통됐지만 접속도로와 연계체계가 불량하기 때문.
따라서 서울에서 인천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유현3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접속도로가 미연결돼 U-턴을 해야 해 1개 차로를 점하고 있으며, 여기에 풍무지구 아파트단지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사우동 방면 김포대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엉켜 하루종일 혼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개점이 예정돼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이곳에서는 교통사고 21건이 발생, 중상 30명, 경상 20명 등 5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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