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119안전센터가 27일 개청했다.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기존 대곶면 지역을 관할하는 대곶지역대를 김포지역의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증가한 소방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곶119안전센터’로 확대 신설하고 27일 오전 10시 개청식 행사를 개최했다.
개청식에는 유영록 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시용 경기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송종헌‧박삼숙 김포의용소방연합대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청식에서 배명호 소방서장은 “대곶면 주민여러분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곳 대곶면에 대곶119안전센터의 문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포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한 마음 한 뜻으로 1년 365일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소방행정을 펼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곶면 소방청사는 1988년 10월 대곶면 율생리에 김포군 관할 대곶지역대로서 첫 문을 연 뒤 지역의 소방안전을 지켜오던 중 최근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대규모공장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119안전센터 신설이 검토되었다.
대곶119안전센터는 2013년 8월 대곶면에 거주하는 이홍규 씨와 김포소방서가 대곶면 청사 부지 답 1,306㎡에 대한 50년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면서 설립이 시작됐다.
김포소방서는 2013년 10월 경기도에 센터 설치승인을 요청, 공사비로 도예산 22억 8백만원을 확보하여 2016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한 뒤 금년 9월 13일 준공했다.
대곶119안전센터에는 소방공무원 22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3대를 배치됐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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