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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세권 주민 원성 해결할 특단의 조치 강구하라

유영근 의장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왜 공영개발인가"

강주완 | 기사입력 2017/11/20 [15:26]

풍무역세권 주민 원성 해결할 특단의 조치 강구하라

유영근 의장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왜 공영개발인가"
강주완 | 입력 : 2017/11/20 [15:26]

 

유영근 의장이 "풍무역세권 사업지구 내 수용대상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유 의장은 20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180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감정가에 의한 수용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영개발에서는 토지주들이 턱없이 낮게 감정가액이 책정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에 민간사업자가 시행하고 있는 걸포3지구의 토지주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토지보상을 받아 흡족해 하고 있다"며 "왜 걸포3지구는 민영개발이고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왜 공영개발인지 납득할 만한 설명을 주민에게 해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 의장은 "김포시는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의 차이와 선택의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예측가능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명확한 기준 없이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사업주체가 변하는 것은 엄격하고 일관된 행정이 아니며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유영근 의장은 "김포시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민간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토지보상가가 실거래가 이상의 감정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해당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신설하여 토지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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