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읍장 심상연)이 지난 13일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단법인 한빛장애인협회(대표 유금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빛장애인협회 유금희 대표와 양촌읍장을 포함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한빛장애인협회는 양촌읍복지허브화 권역형 지역인 양촌읍과 대곶면의 근로가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고용창출사업(취업상담 및 현장교육, 취업후 적응지도 사업 등) 협업과 함께 내년말까지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이날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한빛장애인협회 유금희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행보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전달하는 장학금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재묵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힘을 하나로 모아 ‘같이의 가치’를 만드는 기분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상연 양촌읍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손을 잡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