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내년 2월 말까지(4개월 동안)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동절기 갈수기간 수질오염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천유지 수량이 적은 갈수기에는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커 수질오염원에 대한 다각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동절기는 시설물 관리부실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등 수질오염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번 예방 대책은 수질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폐수무단방류 의심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주간 순찰반 편성을 통한 주기적 하천예찰 강화 △수질오염 민원지역 및 석정천, 수참천 등 관내 주요하천 등 취약지역에 환경오염행위 근절 홍보 현수막 게시 등 사고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어 나갈 계획이다.
김동수 환경관리사업소장은“불시에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철저한 관리와 사전 예방”이라며 “동절기 갈수기간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수질오염․생태계 훼손으로부터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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