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3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김포시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올해 김포시 예산은 총 1조4천억원 규모.
이번 김포시 시금고 선정에 응모한 은행은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두 곳.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김포시 시금고는 조례 개정 당시 시민단체들로부터 특정 은행에 특혜를 주는 조례 개정이라는 반발이 거셌고, 김포시 장기동에 전산센터를 이전해오는 국민은행이 시금고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시금고를 맡아오던 농협은행의 독점 구조가 장기화될지 아니면 다른 시중은행으로 교체될지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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