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일본 우베시에서 전시중인 김포조각공원 사진작품
김포시가 ‘녹색과 꽃과 조각의 도시’로 유명한 일본 우베시와 문화교류를 시작한다.
우베시는 일본 혼슈 서쪽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공업도시로 공해로 오염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녹지운동의 일환으로 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해 도키와 공원을 비롯 시내 거리를 매력 넘치는 조각 작품으로 수 놓았다. 우베시는 이러한 환경개선 및 예술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1997년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500’상을 수상하기도 한 도시다.
김포시는 우베시의 상징인 ‘도키와 공원’이 김포국제조각공원과 예술적 유사성이 깊고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조각경연대회인 ‘제27회 UBE비엔날레’에 공식적으로 초대를 받아 교류전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지난 9월에 김포문화재단은 조각공원 사진작품 40점과 지역 미술작가들의 조각·공예작품 6점,‘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소개하는 영상을 우베시 UBE비엔날레 메인 전시장인 도키와뮤지엄을 비롯하여 히스토리아 우베, 엑트빌리지 오노 등 우베 시내 3개소의 전시장으로 이송해 현재 전시중에 있다.
김포시문화교류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이 우베시를 방문해 김포국제조각공원의 국제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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