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최근 관내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이 10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가입자의 피해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할 것을 12일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주택을 건설해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토지확보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확보 실패, 사업추진 지연 및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이 무산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은 일반 분양주택과 절차방법이 다르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고 조합원 가입여부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근수 시 주택과장은 “최근 김포 풍무동, 사우동, 감정동, 고촌읍 등에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토지확보에 실패하거나 도시관리계획변경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업계획 타당성에 대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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