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 염종현, 더불어민주당/부천1)이 문화와 관광의 메카인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밀라노를 찾아 경기도 문화관광 발전방안을 찾아나섰다.
문체위 위원들은 5월3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을 탐방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물관리 기법을 수원화성, 남한산성에 적용하는 방법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피렌체에서는 폼페이 유적지 등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현황을 확인하고 선사시대 유적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역사자원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소설과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인 두오모 광장의 콘텐츠 상품가치를 확인하고, 경기도에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야 한다며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6월 3일에는 밀라노로 이동하여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산시로(San Siro) 경기장을 공식방문했다. 산시로(San Siro)는 8만명을 수용하는 축구경기장으로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인터밀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관중 5만여명, 인터밀란의 입장료 수입이 연간 1,500억원에 이르고, 광고, 상가운영 등 다양한 부대사업이 운영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문체위 위원들은 산시로 경기장 관계자로 부터 경기장의 소유권이 밀라노 시에 있고 이용하는 프로구단이 임대료를 지급, 운영은 위탁하는 방식이라는 정보를 듣고서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효율화에 적용 가능한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종현 위원장은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이탈리아의 성공 사례를 점검하여 경기도의 문화유산 활용계획을 수립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말하며, "문화와 스포츠의 관광자원화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이 확인된 만큼 귀국하는대로 적용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는 염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박용수, 권태진 간사와 김상돈, 곽미숙, 김달수, 김광철, 이상희, 국은주, 송낙영, 윤태길, 윤화섭, 임동본, 정윤경 의원 14명의 문체위 위원 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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