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 26. 파주시 적성면에서 신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관내 감염 차단과 건강한 소나무림의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이번 달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파주시 적성면과 약70km 정도의 이동거리가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방향 앞부분)로부터의 자연적 감염 확률은 낮은 상황이지만, 소나무류 이동 반출 차량 등으로 인한 인위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파주시와의 육상이동 통로인 일산대교 남단 운양동 15-1번지 일원의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에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하여 예방방제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활용해 관내 산림·녹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일제 예찰 조사와 감염의심목에 대한 시료 채취 및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신속한 검경 의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포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 지역임을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켜 나갈 계획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작업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작업 대상지 내에서 방제기간으로부터 2년간 솔잎, 솔방울 등 임산물 채취를 금지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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