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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12명의 생명 수호천사 표창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5/25 [09:36]

김포소방서, 12명의 생명 수호천사 표창

강주완 | 입력 : 2016/05/25 [09:36]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5월 월례조회 시 구급출동 중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 등 12명에게 생명지킴이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방공무원은 소방위 이철기, 소방장 정승호, 소방사 김효진, 소방교 김경미, 소방교 양동석, 소방교 이현정, 소방사 강순종, 소방교 박선아, 대체인력 이재림 등이며 일반인은 김태진(남/59년생), 소화영(남/55년생), 이우경(남/92년생) 등이다.

김태진 씨와 소화영 씨는 회사 동료로 회사에서 근무 중 갑자기 동료가 쓰러지자 119로 신고 후 상황실 직원의 의료지도를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동료를 살려냈다. 이우경 씨는 집에서 새벽 5시경 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역시 상황실 직원의 의료지도를 통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려냈다. 두 환자 모두 퇴원하여 이제는 정상인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환자를 살려낸 일반인은 생명지킴이로 인정되어 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다.

한편,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다.

김포소방서장은 “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어 생명지킴이로 선정된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명존중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김포소방서도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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