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인가  지역 죽이기인가?

풍무동 장례식장 신축 공사 추진, 풍무동 주민 강력 항의차 시 방문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5/23 [17:02]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인가  지역 죽이기인가?

풍무동 장례식장 신축 공사 추진, 풍무동 주민 강력 항의차 시 방문
강주완 | 입력 : 2016/05/23 [17:02]

 

                                                 <풍무동에 건립예정인 장례식장 조감도>

 

김포시 풍무동 662-71번지외 6필지에 2,300평 규모 장례식장이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한 풍무동 주민들이 울분을 토하며 5월 23일 김포시청을 항의 방문하였다. 6월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가는 풍무동 장례식장은 구)김포장례시장을 철거하고 (주)프리드라이프가 빈소 8실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주)프리드라이프 측은 지난 3월 중순 김포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득하였으며 6월 착공신고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청 측은 "기존에 장례식장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적이 있고 적법절차와 요건을 갖추었기에 허가를 내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가가 난 상황에서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말하였다. 시청을 항의 방문한 한 시민은 "도축장 및 공원묘지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해 놓고 장례식장을 신축을 허가 했다. 주민 동의 없는 신축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하였다. 앞으로 김포시는 기존 현안이없던 도축장 이전 문제와 공원묘지 이전 문제와 더불어 장례식장 신축 문제까지 겹치게 되어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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