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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발, 김포도시공사 특별교통수단 1등 서비스 제공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4/20 [09:15]

장애인의 발, 김포도시공사 특별교통수단 1등 서비스 제공

강주완 | 입력 : 2016/04/20 [09:15]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지난 2013년부터 특별교통수단 16대를 운영하며 교통약자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해 왔다.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요금은 ‘단돈 천원’이며 ‘365일 24시간’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특별교통수단’)는 지난 2013년 차량 10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16대가 ‘교통약자의 편안한 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1~2급 장애인에게 교통편의를 서비스하며 교통약자의 접근권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제공했다. 이용신청은 예약(이용일 2일 전부터 1일 전까지) 또는 즉시(당일 2시간 전까지)이용이 있으며, 전화(1899-2008)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요금은 ‘단돈 천원’이다. 다만 김포시를 벗어날 경우 1㎞마다 백원씩 요금이 추가되고 유료도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차량을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슬로프형 차량’으로 구입했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서비스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1등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교통약자에게 사랑을 전달하며 인간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특별교통수단 14대(1·2급 장애인 2백명당 1대)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누적 이용객 8만 1천여 명과, 14%가 넘는 연평균 수요증가를 고려하여, 오는 6월부터 법정대수(14대)보다 4대가 많은 18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해운 김포도시공사 시설팀장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들은 정기교육(연간·월간·주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따듯함을 전달하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며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께 ‘365일 24시간, 1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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