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청 1주년을 맞은 운양동은 기념식을 생략하고 유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지역 복지시설 3개소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운양동 통장단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남·녀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찾아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배식보조, 시설청소 및 물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홍기선 운양동장은 봉사를 마친 후 참여 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운양동주민센터가 개청한 지 1년이 되는 기념일을 맞아 의례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우리 주위에 나눔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각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2월 개청한 운양동주민센터는 고풍스런 한옥청사로 지어져 주민들의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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