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조귀연)에서는 16일에 1,2학년 1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립 중앙도서관김포분관에서 주최하는『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동극 [똥장수 아들]을 관람하였다.

동극 [똥장수 아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옛 이야기를 통해 문화 속에 담겨있는 의미들을 이해하고 그 지혜를 전승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모님들의 직업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를 돕고, 가족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우리 친구들이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같이 즐기는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교훈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학생은 “전래동요에 맞게 손뼉을 치면서 재미있는 똥장수 얘기에 빠져들었어요. 지금은 없어진 똥장수란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고 친구가 냄새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놀리거나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어요.”라며 흐뭇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