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곶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회원 40여명과 대곶중학교 청소년봉사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봄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이날 수확 작업은 율생3리에 소재한 900여평의 식재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었으며 유영록 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박용태 대곶면장 등이 참석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진기준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수확에 참여해 준 회원들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구마 캐기에 여념이 없던 청소년봉사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금번에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뜻 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곶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휴경지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