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22일 '2014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승용차 없는 날(9월 22일)’은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승용차를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유럽교통주간(EuropeanMobilityWeek)'에서는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 시작였고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해 전개됐다.
시에서도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를 이용해 출근하는 '승용차 없는 날' 운동을 전개해 김포시 관공서가 전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당일 녹색김포실천협의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거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2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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