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하고 여가도 즐기고,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야간보호사업’경기공동모금회, 김포시 관내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비 3,475만원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야간에 방임되는 김포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야간보호, 교육, 정서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야간보호사업’에 총 3,475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경제성장에 따른 핵가족화‧도시화에 의해 한부모가족‧맞벌이부부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야간에 방임되는 아동‧청소년들은 청소년 전문 보호 기관의 부족으로 각종 범죄와 탈선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야간보호사업’은 한부모·저소득 가정 등 보호자의 늦은 귀가로 야간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보호 ▲학습지도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로원지역아동센터는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호도가 높은 통기타로 특기적성 교육을 진행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또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청소년 배움터’를 통해 전문 학습 강사가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진로코칭을 진행해 아동‧청소년의 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신의 진로를 파악‧탐색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치종 실로원지역아동센터장은 “초기에 사춘기 등으로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아이들이 특기교육‧문화체험‧상담을 통해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며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서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단순히 야간에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기교육 등을 통해 문화여가생활을 즐기고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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