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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유치원부족문제 해결 위해 공립유치원 추가 설립돼야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함께 MOM편한 김포 만들기 위한 노력 계속 할 것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7/21 [13:30]

김포시 유치원부족문제 해결 위해 공립유치원 추가 설립돼야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함께 MOM편한 김포 만들기 위한 노력 계속 할 것
강주완 | 입력 : 2014/07/21 [13:30]

7.30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가 김포시 유치원부족문제를 지적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2012년 8월에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김포시는 올해 초 실시한 취학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김포시 취학권역별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했다. 조사를 통해서 확인된 김포시 유치원 부족 실태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 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의 ‘2014~2016년 김포시 취학권역별 수용계획’에 따르면 2016년에는 김포시 취학 희망 유아 9명 중 1명은 유치원을 다닐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2014년 유아수요는 8,046명이나 유치원 정원은 7,489명으로 557명이 부족하고, 2016년에는 9,945명의 유아가 수요 예측되고 있으나 유치원 정원은 8,779명으로 예상되고 있어 1,166명의 유아가 유치원을 다닐 수 없거나, 다른 방법의 유아교육을 찾아야 한다.

특히 한강신도시 지역인 김포2동, 장기동 권역의 경우 유치원부족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2014년에만 977명의 유아 수용이 부족하고 사립유치원 추가 개원이 예정되어 있는 2016년에는 3,187명의 유아수요가 예측되고 있으나 유치원 정원은 2,029명에 그쳐 1,158명의 유아에게 유치원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한강신도시 취학 희망 유아 3명 중 1명은 유치원을 다닐 수 없는 보육 대란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후보는 “김포와 같이 인구유입으로 유아수용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설립 신·증설 기준에 부합하며, 공립유치원을 반드시 추가 설립해 김포의 보육대란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협의하여 도교육청과 교육부 모두를 설득할 것”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후보는 “유치원 부족문제 뿐만 아니라 보육료 현실화, 담당 실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등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보육문제들이 산적해있다.”고 말하고, “큰 김포의 큰 일꾼이 되어 김포를 맘(Mom) 편한 김포,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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